•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10.14 14:32:51
  • 최종수정2018.10.14 14:32:51

송기섭 군수가 관내 장애인보호 작업장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들과 환한 모습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수수한 스킨십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탈권위적 소통 행보로 주목 받고 있는 송기섭 진천군수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차관급인 행정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중앙정부의 고위 요직을 두루 거친 송 군수에 대한 권위주의 적 선입감은 어쩌면 당연한 것으로 비쳐 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재선에 당선 된 이 후 송 군수는 소탈하면서 때 묻지 않은 순수하고 소탈함으로 항상 정겹게 마치 이웃사촌처럼 군민들을 대하고 있다.

송 군수는 지역 어르신부터 , 장애인, 청소년, 기업인 등 진천지역의 전 군민들을 대상으로 편견과 차별 없는 가족 같은 마음으로 소통하고 있다.

특히 공식행사가 아닌 개인적 업무에는 수행원을 별도로 대동하지 않고 직접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는 원칙을 지켜가고 있다.

공식적 행사에도 수행 직원을 최소화 하며 불필요한 의전을 축소하고 있다.

이 같은 탈권위적 모습은 공직 내부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군은 민선7기 들어 기존 권위적이었던 상향식 보고 위주의 주례회의 방식을 토론 중심의 수평적 회의방식으로 전면 개편해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생산적인 회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송 군수가 직접 제안한 이른바 '군수와 새내기 직원과 함께하는 행복 호프데이'를 정례화 했다.

이는 자칫 군정에서 소외될 수 있는 하위직원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이들의 사기를 높여주겠다 의도다.

송 군수는 "권위주의는 지역사회와 공직내부의 화합과 발전에 큰 위해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공직자들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를 열고 겸손한 자세로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 기울이는 초심의 자세로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민선7기 송기섭호의 탈권위적 소통 행보가 어떠한 새로운 변화를 줄 것인가 주목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