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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느는 진천군…시 승격이 보인다

최근 3년간 약 1만명 증가, 증가율 14.8% … 인구증가세 지속 전망

  • 웹출고시간2018.09.19 16:05:19
  • 최종수정2018.09.19 16:05:19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인구가 지속적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025년 시 승격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국가통계포털 및 충청북도 인구통계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진천군 주민등록상 인구가 7만6천887명, 외국인포함 상주인구는 8만2천708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최근 3년간 인구는 14.8%증가율을 보인 9천898명으로 1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 기간 진천군은 전국 220여개 기초자치단체 중 증가율 10위, 충북도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증평군으로 3.21% 증가했다.

진천군의 인구증가세는 거듭되는 지역발전의 복합적 요인으로 분석 된다.

우선, 대규모 투자유치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다. 군은 2016년 이후 6조원에 육박하는 기업 투자유치 실적을 올렸다.

이로 인한 대규모 일자리가 지속 창출돼 곧바로 인구 유입 효과로 이어 졌다.

실제 군의 최근 2년간 취업자 수 증가율은 약 10%(4천100여명)로 전국 10위와 도내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등 고용지표 순위 역시 인구증가율 순위와 일치하고 있다.

값싸고 양질의 주택공급과 정주여건 개선 사업도 인구증가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개발 초기 일각에서 유령도시 우려도 제기 했지만 현재까지 분양하는 아파트마다 100%에 가까운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오는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B2블럭 LH아파트도 지난달 1천315개 전 세대가 분양이 완료되는 등 진천군 인구증가에 충북혁신도시 아파트 공급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혁신도시에 체육공원 확충, 도서관 건립, 육아보육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 교육·여가 등의 정주여건 개선 정책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송기섭 군수가 전국혁신도시협의회를 대표해 건의한 혁신도시법 개정안이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하는 성과를 올리며 향후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파란불이 켜진 상황이다.

8월말 현재 충북혁신도시 내 진천군 인구는 1만 1천454명으로, 현재까지 당초 군에서 예상했던 인구정책 로드맵대로 인구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연말 시작되는 2천700세대의 입주가 완료되면 6천명 이상 추가적인 인구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시 승격을 정조준하고 있는 진천군이 민선7기 기업투자유치, 주택공급, 정주여건 개선 부문 등에 적극적 정책 추진을 예고한 상태인 상황에서 진천군의 기록적인 인구증가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최근 몇 년간 전국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손 꼽힐 정도로 눈부신 발전 가속도를 보이고 있다"며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인구와 도시규모에 적합한 교육·문화정책, SOC 확충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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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