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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차량 밤샘 주차 '무법지대'

증평 관내 주요대로변 점거… 사고 위험
관계기관 단속 미온적… 대책 마련 시급

  • 웹출고시간2018.09.05 17:58:34
  • 최종수정2018.09.05 17:58:34

대형차량들이 무단으로 도로를 막고 버젓이 불법주차를 하고 있어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증평군 관내 주요대로 변에 대형차량들의 불법 밤샘 주차가 지속되고 있어 원활한 차량 소통 지장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에 크게 노출 돼 있다.
증평군 초입 파라디아 아파트와 주공 1차 아파트를 통과하는 36번 국도 4차로 주변은 수개월 째 불법 밤샘 주차 차량들로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불법주차 차량들은 화물차와 관광버스,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들로 500여m의 도로를 완전 점거한 상태다.

이 같은 상황은 매일 지속되고 있다.

이곳은 직진 2차로와 우회전만 할 수 있는 1개 차로가 설치돼 있다. 우회전만 하는 차로를 직진차량이 운행 할 수 없다.

하지만 이곳 차로를 불법주차 차량들로 빼곡히 주차돼 있어, 우회차량들이 직진차로를 끼어들었다 우회해야하는 위험 부담을 안고 있다.

더욱이 이들 차량들 모두가 대형차량들이라 소형 또는 승용차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려 방어 운전이 쉽지 않아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실제 지난 7월 직진 차량과 골목에서 좌회전 하는 차량이 불법주차 차량이 시야를 가려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초보 운전자나 외지 운전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불법주차 차량들은 대부분 차고지가 외지로 돼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불법으로 주차돼 있는 차량들이 영업 운행 등으로 낮 시간대는 빠져 나가야 하지만 이 곳은 밤샘주차는 물론 장기 주차로 항상 막혀 있다. 상황이 이런대도 관할 관청의 단속은 미온적이다.

주공 1단지 한 주민은 "도로가 아파트와 바로 인접해 있어 주야 간 주차 차량들이 내는 소음으로 항상 시끄럽다"며 "불법인줄 알면서 차량을 주차하는 비양심적 운전자들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단속해야하는 관계기관 의지가 없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단속은 하고 있지만 운전자들의 비협조로 인해 사실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앞으로 불법주차 차량들을 대상으로 과징금 부과 등 지속 적 단속을 실시해 차량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로 미관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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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