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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22 13:31:59
  • 최종수정2018.08.22 13:31:59

홍성열 증평군수와 송기섭 진천군수 주재로 태풍 솔릭 북상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이 22일 제 19호 태풍'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태풍 피해 대처를 위한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22일 새벽 4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제 19호 태풍'솔릭' 영향으로 23 ~ 24일 사이 전국에 태풍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태풍은 초속 43m, 강풍반경 380km에 이르는 등 중형급 태풍으로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증평군은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 홍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상황근무에 돌입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관리 총괄 △긴급생활안전지원 △시설응급복구 △물자 관리 및 자원 지원 △의료·방역 등 총 13개 협업 반으로 구성된다.

대책본부는 태풍의 이동경로와 기상상황을 파악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급경사지, 인명피해우려지역, 대규모 공사장 등 자연재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점검 및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진천군도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사전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 주재로 19호 태풍 북상에 따른 재해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상황판단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며 실무부서별 사전 조치상황 및 단계별 대처계획 등을 점검했다.

24시간 운영에 돌입한 재난대책재해본부를 통해 공사현장, 급경사지, 소하천 시설, 저지대 등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 예상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과, 강풍에 취약한 비닐하우스에 대한 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풍수해 재난 표준대응절차에 따라 기상특보 단계별 비상근무조 편성을 완료 했다.

시설 및 인명 피해 발생 시 주민대피, 이재민 구호, 시설물 응급 조치 등 긴급대응 체계 마련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군민의 안전을 위해 태풍의 이동경로 및 피해상황 대해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전파하며 태풍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증평·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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