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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07 14:04:43
  • 최종수정2018.08.07 14:04:43

송기섭(오른쪽 두번째)군수가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으로 힘든 열악한 상황에서 일하는 근로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연일 기록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송기섭 진천군수가 예정됐던 하계휴가를 뒤로 미루고 연일 폭염대응 강행군에 나서고 있다.

송 군수는 7일 오전 10시 충북혁신도시 내 B2블럭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에게 직접 얼음물을 나눠주며 격려 했다.

또 기온이 올라가는 낮 시간대 일시적 작업을 중지하는 등 열사병 예방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현장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무더위 쉼터로 지정돼있는 경로당을 순회하며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냉방시설 정상가동 여부를 점검했다.

이날 송 군수는 덕산2구 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위가 극에 달한 요즘에는 농사일을 물론 집에서 소일거리 하는 것도 어르신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낮 시간대 무더위 쉼터에서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줄것"을 마을이장과 청년들에게 당부했다.

송 군수는 이어 오후 2시 노인복지관을 들러 독거어르신 생활관리사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폭염 상황에서 노인 온열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고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진천군은 현재 경로당 및 마을회관 94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모든 쉼터에 대해 냉방설비를 완료하고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또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살수차를 2대를 일몰시간까지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가 장기화됨에 따라 예비비 투입도 검토하는 등 폭염 총력대응에 나선 상태다.

송 군수는 "장기화되고 심화되고 있는 폭염에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당분간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이달 말까지 운영 연장을 확정한 폭염대응 T/F를 통해 농가별, 사업장별 폭염대비요령 준수 독려, 폭염 정보 신속 전달 및 응급 대응체계 구축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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