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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 취업난 해소 '앞장'

개소 1년 만에 일자리 산파역할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18.07.10 11:37:27
  • 최종수정2018.07.10 11:37:27

지난해 열린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 수료식.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청년희망도시로 이름난 단양군의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개소 1년 만에 일자리 산파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6일 개소한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이달까지 구직과 구인, 알선 등 총 2천315건의 실적을 기록해 일자리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군은 일자리 상담 건수가 뚜렷하게 증가한 원인 중 하나로 '채용과 고용유지, 일하는 문화정착의 One-stop 집중케어시스템'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시스템은 지금까지 산재됐던 일자리 기관·단체를 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통합하고 취업지원과 교육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다른 증가 원인으론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기업 채용대행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인력 매칭프로그램의 활발한 운영을 꼽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10월 '취업과 희망, 체험, 홍보, 공연 Job go'란 5가지 테마로 구인·구직 만남의 장인 단양희망 잡(Job) 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 페스티벌은 1천여 명이 운집해 현장면접과 진로토크쇼, 직업체험, 댄스 공연 등 다채롭게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센터는 페스티벌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올해 일자리 박람회는 이벤트를 대폭 줄이고 구인·구직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대폭 늘려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일자리의 장으로 운영된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도 올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단양수중보와 별곡생태공원 수상레포츠 조성사업 등 수상관광 레저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받은 정부예산 1억4천850만원을 포함한 1억6천500만원을 투입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레저 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1년간 운영한다.

이 과정은 ATV와 래프팅, 레저선박 등 3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5∼6월 2달간 운영해 20명의 레저스포츠 전문가를 양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 결과 지난해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한 2017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 경영대상에서 청년고용친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상우 센터장은 "일자리를 원하는 군민 모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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