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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년제 대학 신입생 '기회균형 선발 8%'

1만7천403명 중 1천614명
전문대는 2.38% 선발

  • 웹출고시간2018.07.04 21:11:55
  • 최종수정2018.07.04 21:11:55
[충북일보] 올해 충북도내 4년제 대학 신입생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나 특성화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회균형 선발 방식으로 입학한 인원이 8%를 차지했다.

4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대학 신입생 가운데 기회균형 선발로 입학한 학생은 10.4%(3만5천212명)로 지난해 9.7%(3만3천70명)보다 소폭 늘었다.

특히 국공립(30개교)대학의 경우 지난해보다 0.9%p 늘어난 13.4%(9천967명)를 기회균형 선발로 뽑았다.

충북의 경우 4년제 대학 중 기회균형선발 인원은 신입생 1만7천403명중 1천614명으로 8.05%를 차지했다.

신입생 대비 가장 많이 선발한 대학은 청주교대로 307명의 신입생 중 47명을 선발해 15.3%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교통대가 2천67명 중 256명으로 12.4%, 서원대가 1천789명 중 220명을 선발해 12.3%, 충북대가 2천994명 중 369명을 선발해 12.3%를 보였다.

건국대(글) 116명(6.7%), 극동대 54명(5.4%), 꽃대 6명(5.3%), 세명대 194명(9.7%) 유원대 32명(3.1%), 중원대 68명(6.8%), 청주대 206명(7.5%), 교원대 46명(7.9%) 등을 보였다.

전문대는 6천441명 신입생 중 184명을 선발해 2.38%를 보였다. 대학별로는 강동대 59명으로 3.4%, 대원대 31명을 선발해 3.1%, 충북도립대 3명을 선발해 0.7%, 충북보과대 40명을 선발해 3.3%, 충청대 47명 선발로 2.8%, 청주폴리텍대 4명을 선발해 1%를 나타냈다.

4년제 대학은 유원대, 전문대는 충북도립대가 가장 적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정부가 농어촌지역출신 또는 기초생활자, 특성화고교 졸업생을 위해 기회균형 선발을 실시하고 있다"며 "사립보다 국립대학들이 기회균형선발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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