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교육부, 직업교육 받고 중소기업 취업한 고3 장려금 300만원 지급

충북, 매년 40% 정도가 취업

  • 웹출고시간2018.06.28 16:48:11
  • 최종수정2018.06.28 16:48:11
[충북일보] 직업교육을 받는 고교 3학년생이 졸업 전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올해 10월부터 약 300만원의 장려금을 받게 된다.

28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하반기 달라지는 것'을 발표했다.

직업교육을 받고 취업하는 고교 3학년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한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추가로 확보한 올해 예산 가운데 735억원을 투입해 직업교육을 받는 고교 3학년생이 졸업 전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올해 10월부터 1인당 300만원씩 '취업 연계 장려금'을 줄 예정이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같은 직업계고 및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1년) 졸업예정자 약 2만4천명이 대상이다. 우선 선발 대상은 취약계층이다.

충북의 경우 현재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학년생은 4천500여명으로 지난해까지는 40%가 취업을 했다.

올해는 지난해 현장실습문제가 불거지면서 올해는 현장실습요건이 강화되면서 일선 고교들이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장려금은 중소기업에서 6개월 동안 의무적으로 종사한다는 조건으로 일정시간 사전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것이 지원조건이다.

지원 대상자가 중소기업에서 6개월 동안 의무적으로 종사한다는 지원조건을 지키지 않을 경우 장려금은 환수 조치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는 고3 학생들이 취업이나 실습을 나가지 않고 있다"며 "모든 여건이 충분하게 갖춰지면 학교별로 시행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