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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호응'

헤어미용·컴퓨터 사무 9명 청소년 참여

  • 웹출고시간2018.06.28 11:33:48
  • 최종수정2018.06.28 11:33:48

헤어미용 분야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2018년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꿈드림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1단계 진로탐색 및 동기부여 △2단계 기초기술훈련 △3단계 직장체험 △4단계 취업 및 사후관리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 자립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괴산·증평·진천군 등 3개 지역의 중부권 꿈드림이 연합해 청소년의 자립동기 강화 및 취업의지 고취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분야 선정 후 운영 중에 있다.

프로그램은 현재 헤어미용 및 컴퓨터사무 등 2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모두 9명(헤어미용 5명·컴퓨터 4명)의 청소년들이 참여 중이다.

헤어미용 기초기술훈련 담당자는 "3시간씩 주4회에 달하는 강도높은 훈련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보면 매우 뿌듯하다. 그들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며 교육에 참여 중인 청소년들의 열의를 칭찬했다.

컴퓨터사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청소년 K군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게임을 하려고 컴퓨터를 켰지만, 이제는 경찰이 꿈인 나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컴퓨터를 켠다"며, "이것이 프로그램 참여 후 가장 큰 변화"라고 말했다.

또한 헤어미용기술을 배우고 있는 L양은 "어릴 때부터 헤어미용사가 꿈이었는데 이번에 실제로 미용기술을 배워보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고, 나의 꿈에 한걸음 다가선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앞으로 열심히 기술을 익혀 헤어미용사 자격증을 꼭 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관련 사항은 괴산군 청소년지원센터(☏043-830-3828~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괴산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업을 중단한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상담, 교육지원, 자립 및 취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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