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SNS 활용 사과재배기술 컨설팅 '호응'

국내 최고 전문가의 지도로 품질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18.06.21 12:07:18
  • 최종수정2018.06.21 12:07:18

괴산의 과수농가는 SNS를 활용해 국내 최고 전문가로부터 그날그날 컨설팅을 받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이하 SNS)를 활용한 사과재배기술 컨설팅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괴산 사과농가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SNS를 활용한 사과재배기술 컨설팅은 한국과수병해충예찰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스마트폰 SNS앱 '밴드'를 이용해 농가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올리면 국내 최고 전문가가 그날그날 농가가 해야할 일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농가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병해충이나 생리적 장해 등을 사진으로 올리면 실시간으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괴산지역 사과는 밤낮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맛이 일품인데다 우수한 사과만을 철저하게 선별해 상품화함으로써 많은 소비자들에게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다만, 최신 사과재배기술이 널리 보급되지 않아 선도농가와 일반농가의 재배기술 격차가 크게 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괴산군은 올해 예산 1천만 원을 들여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범농가 30개소를 선정해 사과재배기술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풍면에 사는 시범농가주 이학수(47)씨는 "귀농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재배기술이 부족한데다 교육을 받아도 그때 뿐이었는데, 매일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면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어 사과재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센터가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설팅 사업은 지난 1월 참여 희망농가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시범농가를 선정해 진행되고 있으며, 사과수확이 마무리되는 11월까지 계속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