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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6.19 21:11:27
  • 최종수정2018.06.19 21:11:30

2017년 충북도내 대학 교사·교지 확보현황

[충북일보] 충북도대 대학들이 보유한 교지(토지)면적이 기준보다 2.47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은 3.8배, 사립은 1.7배 많았다. 가장 많은 부지를 보유한 대학은 충북대로 95만6천101㎡로 기준면적의 202%를 확보했다. 이어 한국교통대가 86만1천33㎡로 기준의 359.3%, 한국교원대가 77만6천701㎡로 기준면적의 734.6%를 보유했다.

사립으로는 청주대가 가장 많은 55만6천993㎡로 기준면적의 157.6%, 유원대가 54만2천424㎡로 401.0%, 세명대가 48만3천921㎡로 201.2%, 중원대 32만3천312㎡로 231.6%, 극동대 26만8천274㎡로 213.4%, 서원대가 13만1천959㎡로 64.8%로 도내 대학중 교지 확보율이 가장 적었다. 꽃동네대는 7만4천779㎡로 도내 대학중 교지면적이 가장 작으나 기준면적의 1천40.9%로 도내 대학 중 가장 많은 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학교육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대학들이 소유한 부지는 모두 465만2천508㎡로 기준면적 187만9천339㎡의 2.4배를 보유했다.

교지는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교육여건으로 대학이 교육연구를 위해 사용하는 용지 중 농장 학술림 사육장 목장 양식업 어장 및 약초원 등의 실습지와 수익용기본재산을 제외한 모든 용지를 뜻한다.

또 교사(건물)면적은 전체가 146만9천104㎡로 기준면적인 101만8천636㎡의 144.2%로 조사돼 대학들이 건물보다는 교지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대학중 가장많은 건물을 보유한 대학은 충북대로 보유면적이 37만7천885㎡로 기준면적22만1천646㎡의 170.5%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청주대가 21만168㎡로 기준면적 17만8천595㎡의 117.7%, 한국교통대 20만6천890㎡로 기준면적 13만5천998㎡의 152.1%, 세명대가 17만8천296㎡로 기준면적 12만275㎡의 148.2%로 조사됐다.

한국교원대가 12만5천835㎡를 보유해 기준면적 5만2천866㎡의 238%로 도내 대학중 교사확보율이 가장 높았다. 중원대가 11만4천711㎡로 164.3%, 서원대 10만4천39㎡로 102.2%, 유원대 7만5천80㎡로 111%, 극동대 6만3천315㎡로 100.7%, 꽃동네대는 1만2천885㎡로 179.4%를 보였다.

교사는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교육여건으로 강의실과 행정실, 도서관, 체육관, 기숙사, 실험실 등을 말하고 있다.

도내 한 대학 관계자는 "도내 대학들이 건물을 신축하는 데는 신중하게 하고 있으나 토지를 확보하는 데는 풍요로운 것 같다"며 "대학생들이 활동하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대학으로서 할 일이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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