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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축구부가 뜨거운 열정을 배달합니다"

연탄 1천600장 저소득가구 방문 전달

  • 웹출고시간2018.06.06 13:33:49
  • 최종수정2018.06.06 13:33:49

6일 중원대 축구부가 괴산지역 저소득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 축구부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다.

중원대 축구부원 40여 명은 6일 연탄 1천600장(100만 원 상당)을 구입해 관내 5개 저소득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추운 겨울을 연탄으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다.

이세인 감독은 “우리가 하는 봉사활동이 크고 거창한 일은 아니지만 연탄 한장 한장을 나르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중원대 축구부는 지역사회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기쁜 마음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축구부는 2012년 창단 후 대학축구의 신흥강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축구부원들은 ‘에너지’라는 팀 슬로건처럼 지치지 않는 젊은 열정으로 열심히 학업과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중원대 학생 및 교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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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