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천태종 평화통일 염원 담은 사진전 개막

개성 영통사 낙성 3주년·황룡사 낙성 2주년 기념

  • 웹출고시간2008.11.10 19:45: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진전 개막에 앞서 인천 황릉사 주지 무원스님(맨 오른쪽)이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맨 왼쪽)등 관람객들에게 사진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개성 영통사 낙성(落成) 3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사진전이 인천 황룡사에서 개막됐다.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지난 9일 인천 황룡사 3층 보문전에서 개통 영통사 낙성 3주년과 통일도량 인천 황룡사 낙성 2주년을 기념해 '남·북 평화통일 문화교류 사진전 봉축 법요식'을 봉행하고 전국 천태종 사찰을 순회하며 전시회를 갖는다.

이날 사진전 개막식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을 비롯해 종의회의장 도정 스님, 감사원장 춘광 스님, 탤런트 이정길·김혜옥씨, 불자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전시회는 한국 천태종과 북측 개성 영통사 복원위원회가 2002년부터 불사를 시작해 2005년 10월 낙성식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2007년 영통사 성지순례 및 각종 기념법회의 감동이 담긴 영통사 관련 사진, 고려 성균관·왕건릉·공민왕릉·선죽교·숭양서원 등 개성의 유적지와 문화재 사진 등 5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법문에서 "이번 사진전은 남북 분단의 현실을 감안할 때 미래 남북 평화 정착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룡사 주지 무원 스님(천태종 총무원 총무부장)은 개식사에서 "남북통일 교류 사진전은 평화통일의 염원이 담겨 잇는 뜻 깊은 행사"라면서 "남북평화통일의 초석이 될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법회는 △테이프 커팅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 의장 도정 스님) △개식사(황룡사 주지 무원 스님) △법어(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 △축사(조계종 기획실장 장적 스님,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통일발원문(천태종 감사원장 춘광 스님) 순으로 진행됐다.

/ 김수미기자
 
  

#개성 영통사는

1027년(고려 현종 18년)에 창건된 사찰로, 개성 오관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문종의 넷째 왕자인 대각국사 의천이 영통사에서 출가해 입적한 사찰이다.
 2002년 남측의 한국 천태종과 북측의 조선경제협력위원회·조선불교도연맹 등이 함께 '개성 영통사 복원위원회'를 구성하고 복원 불사를 시작한지 3년만인 2005년 10월 31일 낙성법회를 봉행해 옛 영화를 되살렸다.
 이를 통해 빈 터로 남아있던 영통사는 보광원, 중각원, 숭복원 등 29개 동의 전각을 비롯해 중문, 서문, 종루, 승방 등을 갖춘 대가람으로 재탄생했다. 현재 영통사에는 북한 국보 155호로 지정된 대각국사비와 대각국사 사리를 봉안한 부도탑이 남아 과거의 영화를 증명해 주고 있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