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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 기업 중장년층 건강 책임진다

오혜섬유, SK건설 등 근로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 웹출고시간2018.05.15 12:53:44
  • 최종수정2018.05.15 12:53:44

괴산군 보건소가 호혜섬유를 방문해 근로자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하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관내 기업체를 찾아가 40~60대 중장년층의 건강한 100세 시대 준비를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연풍면에 위치한 SK건설에 재직 중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6개월간의 일정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이동 금연클리닉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달부터 10월까지는 사리면 소재 호혜섬유를 찾아가 중장년 근로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괴산군이 실시한 2017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40~60대 남성의 흡연율은 평균 38%인 반면 금연교육 경험률은 15% 정도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또한 고혈압 및 당뇨 진단 경험률은 평균 33.8%인데 관리교육률은 33.5%로 다소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에 군 보건소는 노년에 급격히 늘어나는 심뇌혈관질환과 흡연으로 인한 만성질환을 중장년층부터 미리 방지·관리하기 위해 그동안 노년층에 집중됐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중장년층으로 확대·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혈압·혈당 측정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상담 및 교육 △금연상담 및 니코틴 보조제 제공 △체내 일산화탄소 농도 측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의 1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6개월 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교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질병 발생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두 프로그램의 연계를 통해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금연성공률을 함께 높이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중장년층의 혈관건강과 금연성공을 통한 만성질환 없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관내 기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이달 말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이동 금연클리닉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관내 15인 이상 기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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