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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옥천군협회장기 야구대회 레전드타이거 '최종 우승'

  • 웹출고시간2018.05.01 10:34:18
  • 최종수정2018.05.01 10:34:18

옥천군 이원면 묘목공원 내 사회인야구장이 개장돼 옥천군협회장기 야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묘목공원 내 사회인야구장의 첫 출발을 알렸던 '1회 옥천군협회장기 야구대회'가 29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 29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관내 9개 클럽 2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29일 열린 최종 결승경기 레전드타이거와 헌터스의 대결에서 최종 24대4로 레전드타이거가 우승을 차지했다.

MVP에는 우승팀의 김진용 선수가 선정됐다.

옥천군야구협회 이원희 사무국장은 "옥천군과 협의해 추계리그도 열며 지역 야구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더불어 리그가 열리는 동안 이원면 내 식당과 상점을 최대한 이용해 지역 주민과 상생·협력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야구 불모지였던 이 지역에 처음 들어선 사회인야구장은 옥천묘목공원 내 9천568㎡ 규모로 최근 조성됐다.

군비 5억 원이 투입된 야구장은 마사토와 인조잔디로 포장된 1면(성인 3종) 규모에 외야 90m, 센터 100m의 구장으로, 파울폴과 덕아웃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당분간은 이곳에서 주말을 이용해 야구 클럽별 친선게임을 이어나간 뒤 내년부터는 인근 보은, 금산, 영동, 대전 등지에서 참여하는 정규리그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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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