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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촌 어르신 복지 향상 교육 호응

한지공예, 종어접기 등 소일거리 사업화 추진

  • 웹출고시간2018.04.17 11:32:12
  • 최종수정2018.04.17 11:32:12

복지생활실천 시범마을인 괴산군 문광면 유평리마을 어르신들이 생활원예 교육을 통해 만든 화분들을 내보이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농촌어르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어르신의 생산적 여가활동 및 다양한 공동체 문화활동 지원을 통한 활력있는 복지마을 육성을 위해 문광면 유평리마을을 시범마을로 지정하고 '농촌어르신 복지생활 실천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의 교육과정으로는 한지공예(9주), 생활원예(5주), 종이접기(12주) 등이 있으며, 교육은 과정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오는 6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어르신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마을 어르신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기술과 솜씨 등 재능을 활용한 소일거리 사업화가 추진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반짇고리, 찻상 등을 만들어보는 한지공예를 실습하며, 사라져가는 전통공예를 계승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있다"며, "우울감 해소와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위한 생활원예활동과 종이접기교육을 통해 활력 넘치는 어르신 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숙 유평리마을 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공동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고, 어르신들이 교육에 적극 참여해 즐거워하는 등 호응도가 매우 높아 보람된다"며, "교육수료 후에는 종이접기 및 한지공예 작품들을 전시하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작은 마을화단도 함께 가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앞으로 유평리마을에서 마을회관 내 짚풀공예 작업장과 힐링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육묘장을 설치해 생산적 소일거리 소득사업을 실시, 공동활동을 통한 사회적 교류가 촉진될 수 있도록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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