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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오는 8월 착공

2010년 가공센터 본격 운영
공동가공시설로 창업 농업인 육성

  • 웹출고시간2018.04.08 16:19:45
  • 최종수정2018.04.08 16:19:47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억 원을 들여 군 농업기술센터 부근 군유지(괴산읍 서부리 642-2)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이하 가공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8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군의회에서 가공센터 건립 예산으로 군비 5억 원을 추가 배정·승인함에 따라 당초 본예산 8억 원과 내년 예산 7억 원을 합해 총 20억 원을 들여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은 가공 여건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해 판매할 수 있는 공동가공시설을 갖추고 창업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면적 495㎡에 세워지는 가공센터에는 식품위생 및 안전관리인증 기준은 물론 유기가공식품인증에도 적합한 전처리실, 건식가공실, 습식가공실, 포장실 등 각종 첨단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오는 8월 착공해 내년까지 가공장비를 설치한 뒤 2020년부터 가공센터를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새해농업인영농실용교육에서 농업인 143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그 결과 가공농산물에 대한 선호도는 옥수수, 고추, 감자, 사과, 쌀, 콩 순으로, 가공식품의 유형은 건조분말, 음료액상차, 잼류, 조청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공시설 및 설비의향에 대해서는 건조·분쇄·배합, 잼·농축라인, 음료 순으로 답했으며, 포장설비로는 일반파우치, 병포장기, 분말스틱포장기를 선호했다.

끝으로 희망하는 가공교육은 가공기술 및 제품개발, 영업마케팅, 상품디자인 및 코칭서비스 교육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흥기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우리 농업인들이 고추, 옥수수, 절임배추 등을 직거래판매를 통해 얻은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특색이 있는 가공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힘써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2018-2019년 농산물종합가공기술지원사업 국비예산 5억 원을 확보 후 군비를 추가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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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