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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팬 사랑 이어가는 한화이글스… 올해 청주구장 7경기 확정

6월 19~21일 LG 3연전
8월 9~10일 넥센 2연전
9월 13~14일 SK 2연전

  • 웹출고시간2018.03.18 16:20:09
  • 최종수정2018.03.18 16:20:09
[충북일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올해 청주구장의 경기 수를 지난해 6경기에서 7경기로 늘리는 등 '청주팬'을 위한 보답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제2구장인 청주구장의 경기 수를 오는 6월 19~21일 LG 3연전, 8월 9~10일 넥센 2연전, 9월 13~14일 SK 2연전 등 모두 7경기를 확정했다.

각 구단은 선수단 피로도 등을 고려해 제2구장 경기를 줄이는 추세지만, 한화이글스는 지난 2015년 5경기에서 지난해 6경기, 올해 7경기 등 매년 1경기씩 늘리고 있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제2구단 경기를 줄이는 추세"라며 "사실 청주구장 경기를 늘리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 울산 문수구장(롯데), 경북 포항구장(삼성)은 지난 2015년 각각 10경기에서 지난해 6경기로 줄었다. 제2구장 경기가 원정과 다를 게 없는 탓에 선수단 피로도가 심하고, 컨디션 조절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서다.

한화이글스의 '청주팬 사랑'은 각종 이벤트에서도 느낄 수 있다.

지난해 청주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도록 퓨처스리그 8경기를 청주구장에서 치렀다.

또 사상 최악의 수해가 발생한 청주지역을 돕기 위해 청주 개막 경기 입장 수입 전액을 기탁했다. 충청지역에서 근무하는 한화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화사회봉사단' 100여명은 수해가 심했던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를 찾아 복구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야구를 눈으로 관람하지는 못해도 마음으로 느끼고 싶다'는 장애인들의 요청으로 청주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시각장애인 20여명을 초청하는 등 사회공헌사업도 매년 펼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괴산 감물초등학교 전교생 등 100여명을 야구장으로 초청해 무료관람을 하게 했다. 이 학교 박은슬양이 '야구 경기가 보고 싶다'는 손편지를 구단 측에 보냈기 때문이다.

한화이글스는 5년째 헌혈 장려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2013시즌부터 1년에 한 차례 청주팬들에게 응원 풍선과 물티슈 등을 전달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난 2016년 시즌에는 청주 개막전인 6월 17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최다 헌혈 부자를 초청해 시타와 시포의 기회를 줬다.

구단 관계자는 "청주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 경기 수를 늘리고, 퓨처스리그 경기 배정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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