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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희 재난안전실장 전격 명퇴 신청 '설왕설래'

선거일 90일 전 공직자 사퇴 마지막날 사직서 제출
이시종 지사 캠프 합류설·충주시장 출마설 추측 난무
조 실장 "향후 계획 노코멘트 이해해달라"

  • 웹출고시간2018.03.15 18:54:10
  • 최종수정2018.03.15 19:24:55

조운희씨

[충북일보] 조운희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이 15일 전격 명예퇴직을 신청한 배경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15일 도에 따르면 오는 7월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조 실장이 이날 도청 담당 부서에 돌연 명예퇴직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날은 선거일 전 90일, 즉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공직자가 직을 내려놔야 하는 마지막 날이다.

때문에 조 실장이 충주시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이날 사직서를 제출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충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뒤 미투(#Me Too) 폭로 당자사로 지목된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예비후보가 혹여나 중도하자하게 될 경우에 대비한 대안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이시종 지사 캠프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조 실장은 사퇴 배경과 향후 거취에 대해 즉답을 피하고 있다.

조 실장은 "명예퇴직이 받아들여지기 전까지는 아직 공직자 신분이라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할 수밖에 없으니 이해해달라"며 "퇴직 절차가 마무리되면 앞으로 거취 등에 대해 소상히 알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여운을 뒀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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