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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를 찾은 작은 평창동계올림픽

올림픽 라이브사이트, 전국 12번째로 청주 방문
여자 컬링 경기 함께 응원하며 뜨거운 분위기 고조
동계스포츠 체험하며 시민들 즐거움 만끽

  • 웹출고시간2018.02.20 18:20:52
  • 최종수정2018.02.21 08:49:21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제고와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하기 위한 ‘평창동계올림픽 이동형 라이브사이트’ 행사가 20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열렸다. 체험존을 찾은 어린이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컬링 체험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평창에 가지 않고도 올림픽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라이브사이트가 20일 청주 상당공원에 설치됐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주최 하에 전국 17개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이동형 라이브사이트'가 12번째 지역인 청주를 찾아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프닝 공연인 치어리딩이 시작되자 여자 컬링 예선 경기(對 미국)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응원 열기가 올림픽 현장 못지않게 뜨겁게 달아 올랐다.

한국 여자 컬링팀이 0대2로 지며 1엔드가 끝나자 시민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치어리딩 공연과 함께 다시 힘을 얻은 시민들의 응원 열기는 2엔드에서 한국팀이 1점을 획득하며 추격을 시작하자 더욱 고조됐다.

김 모(21·청주시 복대동)씨는 "올림픽 경기를 직접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응원을 하니 지금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열리고 있다는 사실이 실감난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가 마련한 '동계스포츠체험존'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한 동계스포츠를 체험하는 시민들의 다소 서툴었지만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넘쳤다.

'컬링 체험존'에 길게 늘어선 줄은 컬링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실감케 했다.

자신이 던진 스톤이 상대방 스톤에 맞을 때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쪽에 자리 잡은 스포츠버스를 탄 시민들은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올림픽 하이라이트를 시청하고, 스포츠게임을 즐겼다.

스포츠체험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경품도 준비됐다.

스템프에 적혀있는 스포츠(7개)를 모두 체험한 뒤, 해당 스포츠의 도장을 모두 받으면 올림픽 로고가 적힌 양말, 수첩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아이들은 스템프 찍기를 완성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땀이 날 정도로 바삐 움직였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라이브사이트를 찾아 함께 즐겨주신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충북도민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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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