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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웃사촌 청주서 촬영

설날 연휴 청남대 청주병원 등에서

  • 웹출고시간2018.02.13 13:28:06
  • 최종수정2018.02.13 13:28:06

청주를 무대로 촬영중인 이웃사촌이 설날 연휴에도 촬영을 이어간다.

ⓒ 청주영상위원회
[충북일보] 지난 1월부터 청주시를 무대로 촬영하고 있는 영화 '이웃사촌'이 설날 연휴에도 촬영을 이어간다.

이웃사촌은 설날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운천동 일대에서 일부 도로를 통제하고 촬영을 할 예정이며, 19일에는 청남대, 20일에는 청주시 영동의 주택에서 촬영한다. 이어 21일 청주병원 촬영을 끝으로 청주 촬영을 마치고 후반기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번 촬영은 청주시, 흥덕구청, 흥덕경찰서 등의 협조 및 허가 아래 18일 촬영은 운천동 주민지원센터 앞부터 흥덕사거리까지의 6차선 도로 통제가 계획되어 있어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따라 청주시와 청주영상위원회는 14일 공동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사전에 안내하고 해당 지역민들에게 영화 촬영 설명과 기념품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웃사촌은 관객 1천만 돌파 영화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의 복귀작으로 가택 연금중인 예비 대선주자와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국가 비밀 정보요원, 담벼락 하나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수상하고도 은밀한 거래를 그린 영화다. 배우 정우가 국가 비밀 정보요원 역을, 오달수가 가택 연금 중인 예비 대선주자 역으로 출연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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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