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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능 이과수학 '기하' 제외 가능성

자연계 수험생 고전하는 부문
인문계 '언어와 매체' 포함 검토

  • 웹출고시간2018.02.07 18:08:25
  • 최종수정2018.02.07 19:40:37
[충북일보] 대학수학능력평가에서 자연계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수학 과목중 '기하'가 오는 2021 대입수학능력시험부터 출제범위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문계열 국어영역에서는 일반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 포함 여부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해 12월부터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에 관한 외부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가운데 연구팀이 최근 교사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포함된 예시안이다.

유웨이중앙교육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수학영역의 경우 1안과 2안이 복수로 제시됐다. 2021수능은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치르게 된다.

자연계 학생이 응시하는 수학 가형은 1안과 2안 모두에서 '기하'가 출제범위에서 제외됐다. 이는 실제 수능에서도 시험 범위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

수학에서 '기하와 벡터'는 수험생들이 고전하는 부문으로 2018학년도 수능에서 '기하와 벡터'는 9문항(29점)이 출제됐다.

또 인문계열 수학 나형의 경우 공통과목인 '수학'이 1안에는 출제범위에 포함되고, 2안에서는 제외됐다. 1안이 채택되면 상대적으로 인문계열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어영역에서는 일반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가 포함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언어와 매체'가 포함할 경우(1안)은 현행 수능의 하위 출제영역(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렇게 될 경우 평가체제의 안정적 운영은 가능하지만 일반선택을 출제범위에 모두 포함해 과목 선택 폭이 축소된다는 지적이다.

'언어와 매체'를 제외할 경우(2안) 수능 과목 수(3개)가 지금과 같아 부담은 없지만, '문법' 과목이 제외돼 문법교육이 소홀해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2018학년도 수능에서는 문법 5문항(11점)이 출제됐다.

이에 대해 국어 학계에서는 "공통과목인 국어에서 문법교육이 이뤄지고 있지만 수능 시험범위에서 제외될 경우 수험생들의 부담은 줄지만 문법교육의 약화라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단일안으로 제시된 과학탐구 예시안에는 진로선택인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도 출제범위에 포함됐다. 진로선택과목 제외 원칙에서 벗어난 것이지만 이들 과목은 2009 교육과정에 따라 현행 수능에도 출제범위에 포함돼 있다.

도내 A고교 교장은 "이같은 수능개편이 시행될 경우 학생들의 혼란이 예상된다"며 "새로운 교육과정과 기존의 수능이 결합해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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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