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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지 된다

충북도, '충북미래비전 2040' 선포식
국가 X축 고속철도망 완성 등 397개 선도과제 발표
오송역~청주 도심 간 고속 지하차도 건설 포함
충북 복합교통체계 중심지로서 위상 강화 전망

  • 웹출고시간2018.01.31 21:24:07
  • 최종수정2018.01.31 21:24:07

유라시아 대륙철도망 연결도.

[충북일보] 오는 2040년 전국 유일 고속철도 분기역이 있는 오송이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지로서 위상이 강화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충북도는 3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미래비전 2040' 선포식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더불어 행복한 젊은 충북' 비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토의 중심인 충북이 대한민국 복합교통체계의 중심지로, 유라시아 대륙철도망의 출발지로서 위상이 강화될 것이란 비전이 제시됐다.

경부·호남 고속철도의 분기역이자 국가 철도망 X축의 중심인 오송역이 중국횡단철도(TCR),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연결을 통해 유라시아 철도시대 중심지로 부상하고 경부·중부고속도로와 청주~상주고속도로 등 3개 고속도로 분기점을 중심으로 도로 교통의 중심지로서 충북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은 중국 주요 도시를 3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공항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도는 충북선 철도고속화와 강호선 연결철도 신설을 국가 X축 고속철도망 완성의 핵심사업으로 분류했다.

청주공항~충주~제천 구간(84.7㎞)을 고속화(120㎞/h→230㎞/h)하는 충북선 철도고속화 사업과 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원주·단양 구간(57.6㎞)을 연결하는 제1충청내륙화고속도로, 청주~보은~영동 구간(41.2㎞)을 연결하는 제2충청내륙화고속도로 건설 등을 선도과제도 분류했다.

또한 2030~2040년 오송역~청주도심 간 접근성 강화를 위해 상당공원에서 청주 도심이 끝나는 7.5㎞ 구간을 고속 지하도로로 건설하는 선도과제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충북미래비전 2040'에 제시된 선도사업은 총 397개로, 도는 연차별 로드맵을 수립해 실행시킬 방침이다.

이시종 지사는 선언사를 통해 "올해는 '2040년 충북 미래비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실질적인 원년이자 2040년 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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