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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장애인복지관 임직원, 이용자 마지막 가는 길까지 지켜

고인이된 이용자 장례식, 운구, 발인, 유품 정리까지 도와

  • 웹출고시간2017.12.05 11:31:21
  • 최종수정2017.12.05 11:31:21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의 이웃 사랑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던 A씨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자 유일한 가족인 남편 B씨는 혼자서 장례를 치러야 했다.

이에 평소 장애인복지관 이용자였던 고인을 위해 30여 명의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직원들은 장례 기간 중 교대로 장례식장을 지키고 운구와 발인식 후 유품 정리까지 돕는 등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끝까지 지켰다.

또한, 아울러 장애인복지관 이용자와 더불어 병원비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다른 가족도 없는 상황에서 직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장례를 치룰 수 있었다"며 "아내가 많은 분들 덕분에 더 살다 가게 되었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병세 음성군장애인복지관장은 가족처럼 고인의 마지막 곁을 지킨 직원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이 십시일반 돕는 모습에 깊이 감동 받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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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