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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시네마, 주민들 문화갈증 해소에 '한몫'

화제작만 엄선해 무료상영으로 주민들에 큰 인기

  • 웹출고시간2017.11.14 13:49:59
  • 최종수정2017.11.14 13:49:59

단양강변에 마련된 영화관을 찾은 주민들이 아름다운 야간 경곽 속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화제작을 골라 무료로 상영해 주는 단양 시네마가 영화관이 없는 단양군에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 시네마는 문화예술회관과 매포생활체육공원 등지에서 총 9개 작품을 매월 수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에 걸쳐 21회 상영했다.

지난 1월 조정석 주연의 형을 시작으로 2월 마스터, 3월 더킹, 6월 아빠는 딸, 7월 보안관, 8월 박열, 봉이 김선달, 9월 택시 운전사 10월 청년 경찰이 상영됐다.

올해 문화예술회관 내부공사로 5∼6월 휴관했음에도 단양 시네마는 10월까지 관람객이 지난해 5천400명의 86%인 4천691명이 관람했다.

2000년 처음 시작된 단양시네마는 극장가의 흥행한 최신작 중에서 작품성이 있거나 흥행작을 엄선해 상영하고 있어 매년 7천∼8천명이 관람객이 찾을 만큼 인기가 높다.

이 때문에 목요일만 운영되던 단양 시네마는 2015년부터는 수요일까지 확대해 매월 두 차례 운영하고 있다.

단양시네마의 인기비결은 최신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는데다 문화예술회관에 설치된 스크린과 좌석 등 시설이 대형 영화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군은 영화가 없는 날에는 뮤지컬과 콘서트, 음악회,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문화예술회관 무대에서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 뮤지컬 시크릿 쥬쥬, 4월 연극 할배열전, 8월 복화술, 9월 신나는 국악여행, 최정원의 뮤지컬 갈라콘서트, 연극 온달 그리고 평강, 11월 사할린 시립오케스트라 연주회 등이 공연됐다.

오는 21일에는 올해로 공연 22주년을 맞이한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가 공연된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아름다운 형제애를 소재로 다룬 작품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 시네마는 최신 흥행작품이나 가족영화를 중심으로 상영하고 있다"며 "매월 마지막 주 수·목요일은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가족애도 느끼고 문화갈증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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