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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검증, 학교에 미룬건 비열"

“복지여성국 집단행동은 도민 협박”비난도

  • 웹출고시간2007.03.05 09:04: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양희 충북도 복지여성국장의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들은 “도가 부적절하고 부도덕한 복지여성국장에 대한 임명은 철회하지 않고 김 국장 논문 검증을 고려대의 입장에 의존하는 것은 매우 회피적이고 비열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복지여성국장 임명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는 지난 2일 성명서를 내고 “김 국장의 논문 표절은 너무나 한심한 수준으로 고려대학교가 판단하기 이전에 상식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라며 “ 이런 상황에서 충북도가 고려대의 입장을 기다리겠다는 것은 면피용 구실을 찾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충북도는 같은 날 “일부 시민단체에서 개방형직위에 임용된 복지여성국장이 박사학위 논문을 표절하였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도의회에서도 진상규명을 요구한 바 있어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표절여부 등 논문심사에 관한 입장을 회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 시민단체들은 도의 복지여성국 직원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정우택 도지사는 도민의 참여 권리를 무시하고 협박한 것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복지여성국 직원들을 인사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지구를 살리는 청주여성모임, 전교조 충북지부 등 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충북여성한울림 추진위원회’는 지난 2일 “지난달 28일 복지여성국 직원 98명이 시민단체들에게 ‘복지여성국장 임명에 대해 더 이상 논쟁거리로 삼지 말고 계속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도민의 도정참여 자체를 부정한 것이고, 도민에 대한 공개적 협박으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박종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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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