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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대, 입학금 폐지 전형료 인하 결의

17일 서울대서 정기총회 열어 결의문 채택

  • 웹출고시간2017.08.17 18:39:41
  • 최종수정2017.08.30 16:57:57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4년제 국공립대가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금을 폐지키로 결정했다.

또 내달 시작하는 수시모집부터 전형료도 인하하기로 했다.

국공립대총장협의회(회장 윤여표 충북대 총장)는 17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전국 50여개 4년제 국공립대 중 고등교육법을 바탕으로 설립된 41개 학교 총장들이 구성한 협의체다.

협의회에는 충북대를 비롯한 전국의 거점국립대 10개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등 지역국립대 19개, 청주교대 등 전국의 교대 10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이에따라 충북도내에서는 충북대와 교통대, 청주교대의 입학금이 내년부터 폐지된다. 한국교원대는 현재 입학금을 받지 않고 있다.

또 오는 9월 수시모집부터 입시 전형료도 대학별로 낮추기로 했다.

윤여표 협의회장(충북대 총장)은 17일 "8년 동안 등록금을 동결하는 등 재정이 매우 어렵지만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학생 학부모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는 일에 국공립대학이 솔선수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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