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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건강원스톱 서비스 군민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UP

  • 웹출고시간2017.08.07 09:40:23
  • 최종수정2017.08.07 15:59:25

영동주민들이 군 보건소에서 전문의료인력팀으로부터 맞춤형 건강상태를 서비스 받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건강 100세 시대를 대비해 운영 중인 개인별 맞춤형 건강원스톱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 건강원스톱서비스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6명의 전문의료인력으로 구성된 상담팀이 개인별 영양, 운동,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한 번에 맞춤형 건강관리를 해주는 통합 의료서비스다.

건강 체크 및 검진, 처방 및 지도, 사후관리를 모두 연계해 군민의 건강을 살뜰히 챙기는 것이다.

기존 단순한 진료 기능에서 벗어나 전문 의료진과 첨단 장비로 군민 개개인의 생활습관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이를 통해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계획을 수립해 상담하고 주민의 평소 건강상태 데이터화를 진행한다.

이 건강원스톱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는 이유는 상담 전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콜레스테롤, 체성분 측정 및 건강습관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보건소에는 건강원스톱서비스 제공을 위한 별도의 상담 공간을 마련해 이용 주민들의 편의성과 쾌적성을 높인 점도 인기 비결이다.

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 및 질병부담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2011년부터 주민 건강관리로 7년째 매년 1천200명 이상 개인별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복부비만과 인슐린저항성이 주 원인으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뇌졸중, 동맥경화증 등 여러 가지 질환이 한 사람에게 2개 이상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7월까지 실인원 1천14명의 군민이 이 서비스로 건강을 챙겼다.

수시 이용자 의견 수렴과 프로그램 보완으로 건강서비스를 받은 대상자의 건강수준이 등록 전보다 현저하게 향상돼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건강원스톱서비스는 3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필히 사전 예약(043-740-5605, 5607, 5586) 후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정문희 보건소장은 "인구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변화로 복합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원스톱 서비스를 활용한 정확한 건강 진단과 맞춤형 처방으로 모든 군민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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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