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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 날벼락' 청주교대생 강력 반발

충북, 초등교원 지난해보다 122명 감축

  • 웹출고시간2017.08.06 16:42:18
  • 최종수정2017.08.06 16:42:49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2018학년도 초등교사를 230명 선발한다고 밝히자 청주교대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충북의 지난해 초등교사 선발인원은 352명, 유치원은 22명이었고 2015학년도는 초등교사 415명, 유치원교사 30명이었다.

이처럼 충북의 2018학년도 초등교사 선발인원이 청주교대 졸업예정자 352명의 1/3 수준으로 급감하자 청주교대생들은 "4년을 온전히 초등교사가 되고자 하는 노력으로 보내온 졸업예정자에게도, 지금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재학생에게도, 그리고 미래의 교육대학교 학생들에게도 너무나 부당하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 3일 '2018학년도 임용시험 사전예고'를 통해 내년도 초등학교 교사는 올해보다 2천228명 줄어든 3천321명을 뽑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충북은 올해 352명보다 122명이 감축된 230명의 초등교사를 내년도에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3일 임용고사 선발예정인원이 공고되자마자 청주교대를 비롯한 전국의 교대 재학생들은 학년을 막론하고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청주교대 학생들은 "교대는 국가에서 설립한 '교원양성대학'으로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특수한 목적을 두고 있다"며 "교대를 졸업한 사람들이 초등교원이 될 수 없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라고 반발했다.

또 "올해의 극단적인 교원 선발인원 감축에 대해서 교육부나 교육청에서는 어떠한 예고도 하지 않았다"며 "정말로 교원감축이 필요하고 불가피했다면, 오랜 기간에 걸쳐 충분한 예고와 점진적인 조절을 통해 이뤄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현재 교원 수급 정책이 잘못됐으며 완전히 실패했음을 알 수 있다"며 "이러한 교원수급정책의 실패를 교육부와 교육청은 인정해야한다. 그리고 이 잘못된 교원수급정책을 바로잡아야한다. 대책을 세우고 잘못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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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