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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문과·이과 사라진다

교과학습량 20% 감축하고 인문교양 늘려

  • 웹출고시간2017.06.29 15:54:45
  • 최종수정2017.06.29 15:54:45
[충북일보] 2018학년도부터는 고등학교에 문과, 이과 개념이 사라지고, 교과학습량이 20% 감축되는 등 교육과정이 크게 달라진다.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학교에 적용될 예정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특징은 교과학습량이 20% 감축(초중고 공통)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국어교과의 경우 기존에 10개 부문을 배웠다면 2015개정교육과정에서는 20% 줄어든 8개 부문만을 배우게 된다.

이렇게 감축한 교과학습량 만큼 인문 사회 과학기술 기초 소양과 인성교육이 늘어난다.

수업방식과 평가방식도 달라진다. 학생이 스스로 주제를 논의하고 토의하면서 자기주도적 학습을 해나가는 과정으로 바뀌고 1회성 지필평가 아니라 학습과정을 쭉 지켜보며 평가하는 과정으로 변경된다.

교과서를 현장에서 배우는 현장체험학습도 강화되고 과목간의 벽을 허무는 융합수업도 활성화된다.

융합수업은 수학시간에 수학만 배우는 게 아니라 미술과 과학 등을 함께 배우는 방식을 말한다.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2018학년도 고교 1학년부터는 문과, 이과 개념이 사라지고 개인이 과목을 선택해서 학습하는 선택형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또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고등학교에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과목이 신설되고 중학교에서는 정보교과가 선택과목에서 필수과목으로 전환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1~2학년은 올해부터 적용되고 있으며 2018학년도에는 초등학교 1~4학년까지, 중·고등학교 1학년부터 연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29일부터 30일까지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담당교사와 교육과정 컨설턴트 260여명을 대상으로 달라지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5 개정교육과정은 단순한 지식습득의 과정을 벗어나 인공지능의 시대인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한 창의성과 인간성을 갖춘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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