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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사는 낙하산 인사 중단을"

참여연대“선거운동원·동향인사 곳곳에 임명”주장

  • 웹출고시간2007.04.12 08:01: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충북도 정우택 지사 취임 이후 낙하산 인사, 보은인사, 정실인사 논란을 빚고 있는 사례 12건을 일일이 열거하며 정 지사의 각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10일 “충북도 인사 왜 이러나? 낙하산 인사, 보은 인사, 코드 인사, 정실 인사 이제는 멈춰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 “충북도 민선4기 출발과 함께 대두된 일련의 인사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수를 헤아리기 조차 힘들다”며 이는 “시민사회가 민관협력을 중단할 만큼 커다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이런 사례의 하나로 충북도의 박모 과장을 도 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에 내정한 것은 “민간인의 역할을 배제시키고, 퇴임공무원의 자리 마련을 염두에 둔 충북도의 권위적, 강압적 행정의 다름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 △ 정 지사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3명을 비서실의 각각 5급, 6급, 9급으로 채용 △김 모 한나라당 충북도당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을 청주의료원장에 임명 △선거캠프에 있던 정모 씨를 청주의료원에 관리이사직을 신설해 앉힘 △정 지사 선거캠프 조직관리 특보를 지냈던 이모씨를 대외협력관에 임명 △한나라당 충북도당 공천심사위원이면서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던 김모씨를 복지여성국장에 임명 △정 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사무소 보좌관을 지낸 모 인사는 충북도장애인체육회 2급 팀장(5급 대우) △ 정지사와 같은 고향출신 모 인사는 공로연수를 불과 6월 남겨두고 3급(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자치연수원장으로 임용△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은 충북도 예산담당 출신 △ 충북도 여성발전센터 소장은 정년을 불과 1년 앞둔 도 총무과 사무관을 임명 등을 정 지사의 정실인사 사례로 열거했다.

이에 따라 이 단체는 “각 자치단체마다 공무원의 혁신과 개혁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앞 다투어 내놓는 이때, 오히려 낙하산 인사를 서슴없이 자행하는 충북도지사는 깊이 각성하고, 향후 이러한 사안이 재발되지 않도록 행정전반에 투명성을 기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 박종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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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