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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업포기 고교생 '최고'

학업중단 비율 1.6% 전국 평균 웃돌아

  • 웹출고시간2017.06.11 15:55:06
  • 최종수정2017.06.11 15:55:21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도내 고교에서 학교생활 부적응 등으로 학업을 포기한 학생이 최근 3년 동안 최고를 기록했다.

11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최근 학교알리미에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도내 고등학생의 학업중단 비율은 1.6%를 기록해 전국평균(1.4%) 보다 높았다.

이는 지난해 도내 고등학교 학생수 5만4천937명으로 이중 878명이 학교를 그만둔 것이다.

이같은 수치는 전국 평균보다 높고 2015년 1.4%, 2014년 1.5% 과 비교해도 높았다.

지역별 학업중단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증평으로 6.0%를 기록해 도내 11개 시군 가장 높았다.

이어 보은 4.6%, 진천 1.9%, 괴산 1.8%, 제천 1.5% 순으로 조사됐다. 학업중단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단양군으로 0.4%에 그쳤다.

학업중단 이유는 주로 학우들 간 대인 관계 문제 등 학교생활 부적응이 원인인 것으로 도교육청은 해석하고 있다.

이 기간 도내에서 타 지역으로 전학한 고교생 전출비율과 충북으로 전학 온 전입비율은 똑같이 1.1%를 유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업을 중도 포기하면 학력 인정을 받지 못해 진로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학교생활 부적응이 학업중단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안학교 운영 등 다양한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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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