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6.04 13:11:11
  • 최종수정2017.06.04 13:11:11
[충북일보] 별다른 이유 없이 술에 취한 남성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5명 중 2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지난해 8월19일 새벽 3시께 A(25)씨와 B(26)씨 등 5명은 청주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

발걸음을 옮기던 중 이들은 편의점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쓰러져있는 C(27)씨를 발견했다.

A씨는 쓰러진 C씨를 일으켜 세워주려다 저항하는 C씨에게 가격을 당하자 그의 가슴을 폭행하고 얼굴을 걷어찼다.

폭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30분 뒤 A씨 등은 C씨를 인근 주차장으로 끌고 갔다.

C씨가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횡설수설하자 이번엔 A씨와 함께 있던 D(28)씨 무차별 폭행했다.

폭행 당하던 C씨가 도주하자 이들은 그를 붙잡아 또다시 주먹을 휘둘렀다. 장소를 옮겨가며 번갈아 계속된 폭행은 1시간 가까이 계속됐다.

C씨는 폭행으로 좌측 늑골 골절 등 전치 6주간의 상해를 입었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정현우 판사)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동상해)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와 B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D씨 등 3명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5명이 특별한 이유 없이 일방적으로 피해자를 폭행해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중하다"며 "피고인 A씨와 B씨는 누범 기간 중 중한 범죄를 저질러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