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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가족휴양지 영동송호관광지 개장, 캠핑족 유혹

금강과 100년 송림 따라 추억 선사 준비 끝

  • 웹출고시간2017.04.11 10:43:35
  • 최종수정2017.04.11 10:43:35

지난 8일부터 개장한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 송호관광지.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금강과 100년 송림이 어우러진 명품 휴양지인 송호관광지를 겨울동안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이 송호관광지는 이달 8일 개장해 11월까지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운영하면서 미비한 부분을 동절기 휴장기간동안 보완했다.

군은 동파방지 시설물 설치, 물놀이장 모터 수리, 주요시설 소화기 비치 등을 추진하고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해 여자화장실 17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또한 기존 화장실 노후시설물을 개·보수하고,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그동안 부족했던 각종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보강하며 서비스 질을 높였다.

군은 매년 이용객 증가를 감안, 캠핑장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야영공간 22면을 추가로 조성했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위해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수탑과 물탱크 청소 및 보수를 마쳤다.

특히 쾌적한 캠핑장 환경조성은 물론 화재발생 예방과 비흡연자와의 분쟁 방지를 위해 관광지 한켠에 총 3개소의 흡연부스를 신규 설치했다.

이 송호관광지는28만4천㎡의 부지에 금강 줄기를 따라 수령 100년을 넘긴 송림이 울창해 캠핑마니아들에게 여가문화를 즐기는 최적의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텐트 사이트 222개, 캐러밴 10동, 원룸 2동과 캠핑객 편의를 위한 화장실, 급수대, 취사장 등 꼭 필요한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고, 물놀이장과 와인체험관이 운영돼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찾고 있다.

군은 캠핑족과 가족단위 여행객의 증가와 함께 더욱 다양해지는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관광지 편의시설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 이 송호관광지는 금강을 풍경삼아 캠핑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명품 관광지가 되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장료 외 시설사용 요금은 텐트사이트 1박당 1만원, 원룸 8~12만원, 3~4인용과 7~8인용 캐러밴은 각각 6~10만원, 10~15만원이며, 예약은 송호관광지 홈페이지(https://songhotour.yd21.go.kr)를 이용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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