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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올해 첫 생산적 일손봉사 본보기

李 지사 아이디어 역점 사업
설 대목 맞은 한백식품 찾아
근로자 격려·애로사항 청취
올해 목표인원 10만명
농가·기업 일손 적극 지원

  • 웹출고시간2017.01.22 16:14:36
  • 최종수정2017.06.20 17:24:36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 21일 괴산 한백식품㈜을 찾아 생산 작업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생산적 일손봉사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 지사는 지난 21일 설 대목을 맞아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괴산 한백식품㈜을 찾았다.

이날 이 지사는 김창현 괴산부군수, 최정옥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장, 조광수 괴산군자원봉사센터장과 함께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현장근로자를 격려했다.

이어 생산적 일손봉사자 20명과 김 포장스티커 부착과 박스 작업 등을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눈 뒤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앞서 지난 19일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상해보험 계약을 농협과 체결, 올해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본격화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생산적 일자리 기피현상으로 인한 농촌과 중소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이 지사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 지난해부터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생산적 공공근로와 생산적 일손봉사로 나눠 시행하던 것을 올해는 '생산적 일손봉사'로 통합 운영한다.

목표인원도 지난해 3만4천명에서 10만명으로 3배가량 대폭 늘려 농가·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하루 8시간 봉사에 4만원의 실비를 받는 전일 일손봉사와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받는 반일 일손봉사로 나뉜다.

실비의 절반은 도와 시군이 부담하며, 농가와 기업체는 저렴한 비용으로 필요한 인력을 구할 수 있다.

박향희 한백식품㈜ 대표는 "설 대목을 맞아 주문량이 몰려 일손이 많이 모자랐는데 생산적 일손봉사 인력을 지원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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