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박세복 영동군수 "영동역, 지역간 소통과 화합의 상징"

영동~단양 왕복 충북 종단열차
직장인·벽지 주민에 편의 제공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

  • 웹출고시간2017.01.25 17:20:22
  • 최종수정2017.01.26 15:23:11
[충북일보] "영동역은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의 상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민들의 교통수단 거점으로도 정착돼 있는 곳이어서 더욱 활성화 시키는데 역점을 두겠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영동역에 대한 의미를 이렇게 부여했다.

박 군수는 "지난 2014년 5월 개통된 영동~단양 왕복 충북 종단열차는 충북 최북단인 단양에서 최남단인 영동까지 왕복 운행하는 종단열차로 출퇴근 직장인과 벽지 주민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제천, 단양과 영동, 옥천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어 "하루 4회 운영하며 편당 평균 884명이 이용하는 이 종단 열차는 영동~단양 구간 운임이 1만900원으로 버스 요금 2만5천400원 보다 저렴하고 시간도 3시간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며 "이는 영동역이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영동역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이 개통되면서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했으며, 1950년 한국전쟁으로 소실된 역을 1956년에 복구하고 1974년에 2급역으로 승격됐다"고 말한 뒤 "이후 1996년 6월 1일 현 역사를 준공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코레일(Korail) 대전충남본부 소속으로 영동읍 계산로 97에 소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마을호 8회와 무궁화호 열차가 영동역에 정차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일 평균 3천12명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박 군수는 "영동역은 영동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심천역, 각계역, 황간역, 추풍령역을 모두 총괄하고 있는 관리역 으로 20여명이 근무하면서 여객과 화물을 취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영동역은 영동지역 관문으로써 지역소재 여행사를 주관여행사로 선정하고 서울 등 대도시 소재 여행사와 협약을 통한 역세권 내 주요 관광지 연계상품 개발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포도·국악/와인·곶감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열차를 이용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박 군수는 끝으로 "역 광장에 관광안내소 설치·운영 하는 등 지역 관광시스템을 체계화하는데 한 축이 되고 있다"며 "영동역은 지역의 역사와 발전을 품고 있는 곳이어서 없어서는 안 될 시설이다"고 강조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