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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국비 5조 원 시대 '눈앞'

내년도 정부예산안 충북 예산 4조8천537억 원 반영
국회서 944억 원 증액…중부고속도로 확장 부대의견 첨부

  • 웹출고시간2016.12.04 20:28:35
  • 최종수정2016.12.06 11:10:54
[충북일보]충북도의 내년도 국비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5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내년도 예산안은 400조5천억 원이다.

충북도는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합심해 944억 원을 증액시켜 총 4조8천537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2년 만에 1조 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충북은 국정 혼란 속 지역 현안사업을 최대한 반영해 실속을 차리게 됐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먼저,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사업은 부대의견으로 첨부돼 타당성 재조사 결과에 따라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은 무려 16년 만에 물꼬가 열린 것으로 가시화될 경우 충북 경제 재도약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주요 증액 내용은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운영비 51억6천만 원 △첨복단지 완제의약품생산시설 구축 50억 원 △과학벨트 기능지구 SB플라자 건립 38억6천만 원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10억 원 △한류명품드라마 테마파크 조성 5억 원 △세계무예마스터십 운영비 5억 원 △상당산성 정비 2억8천만 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이 있다.

또 △충북대 글로컬스포츠센터 50억 원 △청주교대 수영·안전교사 교육관 설계비 6억 원 등 주민개방형 교육시설 확충 사업도 포함됐다.

SOC사업으로는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과 함께 △중부내륙철도 이천~문경 구간 건설 150억 원 △충청내륙화고속화도로 1~4공구 건설비 예산 36억 원 △경부고속도로 동이~옥천 구간 확장 20억 원 등이 증액됐다.

이 밖에 △성폭력 피해자 지원(장애인 자립지원시설 신축) 4억2천만 원 △청주능인정사 전통문화체험관 조성 6억 원 △북일~남일 1공구 국대도로 건설 15억 원 등도 반영됐다.

그동안 충북도의 국비예산은 2014년 4조641억 원으로 4조 원 시대를 연 뒤 2015년 4조3천810억 원, 올해 4조4천880억 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이어 2017년 몫으로 4조8천537억 원을 확보했고, 여기에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사업과 내년 하반기 추가경정예산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국비 5조 원 시대를 개막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본보 통화에서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국정 혼란 속 도정 사상 최대의 국비를 확보를 이뤄냈다"며 "부대의견으로 첨부된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도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만·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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