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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서 소 결핵 발생 '비상'

22두 살처분 40여 마리 관찰 중

  • 웹출고시간2016.11.22 14:30:10
  • 최종수정2016.11.22 16:12:45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산외면 소재 한 젖소농장에서 22일 소결핵이 발병, 22마리를 살처분했다.

이 젖소농장에서는 모두 62마리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다. 이 중 이날 22마리에서 결핵 발병 증상이 나타나 긴급 살처분을 실시했다.

방역당국은 인근 지역 농가에 대한 젖소 검진과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결핵 발생에 따라 이 농장에서 생산한 우유나 고기 유통을 금지시켰다. 나머지 젖소들은 앞으로 2개월 가량의 관찰을 거쳐 처리여부가 결정된다.

결핵 예방법으로는 특별한 예방주사 등이 아직은 없는 상태다. 축사소독과 겨울철 온도유지, 출입차량소독, 출입자 차단방역 등이 관건이다.

우유 과잉공급과 저소비로 도산 위기에 놓인 낙농가들은 설상가상으로 젖소결핵까지 발생해 한숨짓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아직 소결핵 발생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살처분한 소는 가축보상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100% 보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장인수기자

◇우결핵(牛結核)병

마이코박테리움(Myco bacterium)속의 세균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전염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이 병은 전형적인 만성소모성 질환으로 일단 우군(牛群)이 오염되면 근절이 쉽지 않다.

소 결핵은 사람에게도 감염돼 결핵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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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