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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험멜 프로축구단, 충주 떠난다

축구단, 연고지 계약해지 공식 통보
충주시, 학교축구부 지원 확대 등 대책 마련 착수

  • 웹출고시간2016.11.22 11:07:30
  • 최종수정2016.11.22 11:07:30
[충북일보=충주] 지난4년간 축구경기를 통해 충주를 홍보했던 충주험멜 프로축구단(단장 한규정)이 올연말을 끝으로 충주와의 인연을 끝맺게 됐다.

험멜축구단은 충주시가 올해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5억원만 지원해 구단 운영에 있어 어려움에 처했다며 더 이상 충주시와 연고지 협약을 유지할 수 없음을 지난 11월 9일 서면으로 공식 통보 해왔다.

시는 구단측 책임자를 만나 협의한 결과 시에서 추가로 5억원을 지원하더라도 구단운영비가 연 40억원이 소요되고, 의류업계가 전반적으로 불황인 관계로 모기업에서 나머지 운영비를 감당키 어려워 연고지 유지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에 시는 지난 11월초 충주시축구협회 및 초ㆍ중ㆍ고등학교 축구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험멜축구단 이전에 따른 대책을 논의한 데 이어 관내 학교 축구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방안 마련에 고심 중이다.

시는 2013년부터 2015년도까지 매년 3억원씩 지원해 왔으나 험멜측의 운영 어려움 호소로 2016년에는 시 예산으로 5억원, 기업체 후원을 통한 간접지원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불황으로 기업체 후원을 통한 간접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결국 5억원만 지원하게 됐다.

윤정훈 문화복지국장은 "험멜축구단 연고지 계약 해지와 관련, 지역 내 축구 꿈나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험멜축구단은 2010년 3월 충주를 연고로 내셔널리그에 참여, 2013년 2월 충주시와 지역연고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해 왔으며, 연고지 해지 통보에 따라 올해 말로 충주와의 인연을 끝맺게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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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