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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시작 8일만에…독감백신 동났다

청주지역 4개 보건소
2만7천600명 분 백신 확보
소진으로 24일 접종 마무리
"유료 희망자 병·의원 방문해야"

  • 웹출고시간2016.10.24 20:45:29
  • 최종수정2016.10.24 20:45:47

청주지역 4개 보건소에서 지난 17일부터 실시된 독감 백신 유료접종이 백신 소진으로 인해 24일 마감됐다. 보건당국의 유료접종이 마무리됨에 따라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일선 의료 기관을 찾아야 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일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이 10도 이상 차이를 보이는 환절기, 이 무렵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독감 바이러스'다. 환절기를 맞아 보건당국과 지역 의료기관에는 독감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지역 4개 보건소는 2만7천600명 분의 백신을 확보, 지난 17일부터 유료접종(3가)에 돌입했으나 백신 소진으로 접종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만성질환자와 임신부 등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한 유료접종은 일반 병·의원에 비해 비교적 싼 가격(8천원) 때문인지 시작부터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유료접종의 경우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접종했다"며 "24일 오전께 유료접종이 마무리된 상태이며 추가 접종 계획이 없어 예방접종을 희망할 경우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만 65세 이상 등을 대상으로한 무료접종은 보건소와 지소, 지역 275개 의료기관에서 진행 중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으로 모두 7만8천727명(대상자 중 91%)이 무료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의 유료접종이 마무리됨에 따라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일선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독감 예방접종은 크게 3가 백신과 4가 백신 2가지로 구분된다.

기존 3가 독감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라 A형 바이러스 2종(H1N1·H3N2)에 B형 바이러스 2종(빅토리아·야마가타) 중 그 해 유행이 예상되는 한 가지를 조합해 제작된다.

올 봄께 B형 독감이 유행하면서 바이러스 4종을 예방하기 위한 4가 독감백신이 보급·접종되고 있다.

그런데 접종 비용은 의료기관마다 최대 2배 가까운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다.

청주 병·의원 10곳에 무작위로 문의한 확인할 결과 3가 예방접종 가격은 1만6천원 2곳, 2만5천원 3곳, 3만원 2곳이었다.

4가 예방접종의 경우 3만원 2곳, 3만5천원 4곳, 4만원 4곳으로 확인됐다.

청원구 한 의료기관 관계자는 "병원·의원 별로 사용하는 예방접종 백신의 제조사와 종류가 다르다"며 "자체적으로 백신을 제조하거나 대량 공급, 원료를 외국에서 수입하는 등 차이가 있어 가격에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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