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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사행성게임장 종업원에 ‘이례적’ 실형 선고

  • 웹출고시간2007.06.26 19:06: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불법 사행성게임장 종업원에 대해 이례적으로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이완형 판사는 26일 사행성게임을 운영해 기소된 박모(51)씨에 대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 죄를 적용,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과 875만원의 추징금을, 환전상 이모(51)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과 512만5천원의 추징금을 각각 선고했다.

이 판사는 또 게임장을 종업원 유모(47)씨에 대해서는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다른 종업원 송모(29)씨에 대해서는 징역 6월의 실형을 각각 선고했다.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업주 박씨는 벌금형을 선고받은 적 이외에 별다른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장애인인 점, 불법 게임장의 영업이 단기간에 종료된 점 등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 판사는 그러나 종업원 송씨에 대해 “2005년과 2006년 불법 게임장을 직접 운영하거나 종업원으로 근무하며 수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에도 올 3월께 또다시 불법게임장에서 근무하다 단속되었을 뿐만 아니라 불과 20여일 뒤 또 다른 사행성 게임장에서 단속된 점으로 미뤄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이 판사는 특히“송씨가 CCTV(폐쇄회로)나 휴대폰 통화를 통해 신원이 확인된 손님만 출입시키는 방법으로 불법게임장 운영에 있어 중요하고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업주 박씨 등은 지난 2월2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청주시 금천동에 게임기 76대를 설치해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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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