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폐교 28곳 방치…대장가액 193억

조승래 의원 "공유재산 관리차원서 활용계획 필요"

  • 웹출고시간2016.10.09 18:39:09
  • 최종수정2016.10.09 18:39:09
[충북일보] 충북 도내 128개의 폐교 가운데 방치된 곳은 28곳으로, 대장가액으로 환산하면 193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민주 조승래 의원이 공개한 관련 자료에 따르면 전국 1천350개의 폐교 중 30.8%인 417곳이 활용되지 않고 방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한 대장가액은 3천391억원에 달한다.
전국 지역별로 방치된 폐교가 가장 많은 곳은 전남으로 전체 192곳 중 67.7%에 이르는 130곳이다.

충북은 지난 5월 기준 128곳의 폐교 가운데 △교육시설(21곳) △사회복지(4곳) △문화(3곳) △소득증대(33곳) △기타(23곳) △자체활용(16곳) 등으로 활용하는 100곳을 제외한 28곳(21.8%)이 방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폐고 5곳 가운데 1곳은 아무런 관리도 이뤄지지 않은 채 지역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상황이다.

특히 128곳의 대장가액이 887억3천600만여원인 것을 감안하면 193억4천400만여원의 재산이 방치된 셈이다.

조 의원은 "학교 통폐합이 진행될수록 폐교되는 학교도 늘어나면서 위험시설 철거나 재해를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도 절실한 상황"이라며 "방치된 폐교의 대장가액이 전국적으로 3천억원이 넘는만큼 공유재산 관리차원에서 애물단지를 보물단지로 만들 활용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