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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재추진

청주 CITY FC·청주 FC 통합 협약
이달 내 축구연맹에 창단 의향서 제출
시 보조금 15억원 지원 놓고 진통 예상

  • 웹출고시간2016.09.27 16:04:31
  • 최종수정2016.09.27 16:30:02

김현주(왼쪽) 청주 CITY FC 이사장과 김진균 청주 FC단장이 27일 오전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 연 뒤 통합협약식을 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축구인들의 숙원인 프로축구 창단을 위해 K3 축구팀인 청주 CITY FC와 청주 FC가 통합했다.

청주 CITY FC와 청주 FC는 27일 오전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통합협약식을 했다. 이들은 통합 법인의 명칭은 '청주 FC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정했고 프로, K3(아마추어), 대학교(청주대), 초중고등부, 유소년 초등부클럽 등으로 나눠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 청주 CITY FC는 프로팀으로 전환하고 청주 FC는 아마추어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통합 법인은 청주시장이 명예 구단주를 맡고 이사장 산하에 유소년 단장, 프로팀 단장, K3 단장을 두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세부 계획과 사무국 운영 등은 추후 더 논의해 정하기로 했다.

이날 통합 협약을 한 청주 FC 사회적 협동조합은 이달 내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프로축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11월까지 재정지원을 위한 청주시의회의 동의를 받아낼 계획이다.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서는 시민 공감대 형성과 청주시의 재정지원이 전제돼야 하는 만큼 난항도 예상된다.

청주 FC 사회적 협동조합이 예상한 연간 운영비는 40여억원으로, 이 가운데 15억원은 청주시 보조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기업체 후원, 광고 마케팅 등으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축구인들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10월7일까지 청주 CITY FC는 프로축구팀 전환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성안길과 청주시청, 가경터미널, 현대백화점 등 4곳에서 벌이고 있다.

청주 CITY FC 관계자는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두 구단이 통합을 결정했다"며 "청소년 축구 저변 확대, 인재 육성, 지역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프로축구단 창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를 연고로 한 프로축구팀 창단이 추진된 것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프로축구단 창단을 주도한 김현주 청주 CITY FC 이사장은 현대미포조선을 인수,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프로축구팀 창단하려 했지만 시의회가 시민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다며 재정지원에 반대입장을 내자 올해 3월 청주 CITY FC를 출범시켰다.

지난 2009년 창단한 청주 FC는 K3 리그에 참여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축구팀으로 활동해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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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