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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이색 프로그램 풍성

한중기업인 콘퍼런스, 치맥페스티벌 등

  • 웹출고시간2016.09.22 18:37:57
  • 최종수정2016.09.26 15:45:42

이시종 충북지사가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하루 앞둔 22일 청주 예술의전당을 방문, 프로그램 등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올해 6회 째를 맞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서는 풍성한 이색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은 23~25일 청주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한중 총학생회장 포럼을 비롯해 한중기업인 콘퍼런스, 치맥페스티벌, 한중 대학생 바둑대회, 도미노 만리장성 쌓기, 도전 드림팀, 플래시몹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중 총학생회장 포럼에는 23일 오후 1시30분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중국 현지 대학교(원) 학생회장 10명과 한국대학교 학생회장 1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한중 청년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중 기업인 콘퍼런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그랜드프라자 청주호텔에서 재한중국기업인과 한국기업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한중기업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튿날인 24일에는 오후 6시부터 예술의전당 특설무대 개그맨 이상훈씨 사회로 치맥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인기 레퍼인 씨잼, 슈퍼비, 면도 등이 출연한 치맥콘서트도 펼쳐진다.

예술의전당 광장에서는 도전 드림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 행사장 곳곳에는 시민들과 한중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가 마련된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6시 예술의전당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 진행되는 K-POP 콘서트에는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퀸비즈, 매드타운, 에이션, 홍진영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가수가 출연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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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