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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 "조직문화 때문에 이직 고려"

조직문화 … 애사심과 직원의 근속에 큰 영향미쳐
가장 참기 힘든 조직문화, '강압적 의사전달과 폐쇄적 소통 경로'가 1위

  • 웹출고시간2016.09.11 14:50:58
  • 최종수정2016.09.11 14:50:58
[충북일보]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만큼 이직을 시도하려는 경력직 구직자들도 많아졌다. 그렇다면, 이들이 이직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직장인 10명 가운데 8명은 '조직문화' 때문에 이직을 고려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자사 직장인 회원 36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과 조직문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직문화 때문에 이직을 고려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80.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조직문화는 직장인 대다수가 자신의 직장을 떠나게 할 정도로 중요한 요소인 셈이다.

이어 '조직문화의 긍정적 변화가 애사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89.2%가, '조직문화의 긍정적인 변화가 직원의 근속에 영향을 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무려 92%가 '그렇다'고 대답하여 직장 내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뒷받침해준다.

'가장 힘들었던 조직문화의 단면'의 설문에서는 '강압적 의사전달과 폐쇄적 소통 경로'가 34.9%로 1위, '암암리에 이루어지는 편가르기'가 25.2% 2위, '성과, 목표 위주의 업무시스템'이 10.9%로 3위로 집계되었다.

'조직문화 개선의 가장 큰 장애요소'를 꼽는 질문에는 '변화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상부조직'이 29.2%로 가장 많이 뽑혔고, '개선이 필요하지만 너무 오래 이어져 온 회사 내의 악습들(21.6%)', '조직 분위기를 흐리는 몇몇 특정 인물들'(19.7%) 등이 뒤를 이었다.

'조직문화의 어떤 점이 개선되면 애사심이 커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서열에 얽매이지 않는 편안한 관계(26.9%)'와 '적절한 보상으로 업무 독려(23.4%)'가 순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지나친 패널티로 구성원을 위축시키지 않는 것, 융통성 확대'와 '지나치게 공동체 의식을 강요하지 않는 것, 자율성 보장' 등도 함께 꼽혔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자신의 회사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현재 근무 중인 직장의 조직문화는 어떠한가·'라는 물음에 '보통'이라는 답변이 34.1%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대체로 나쁘다'(24.6%), '매우 나쁘다'(16.3%)도 꽤 많은 선택을 받아 직장인들은 대체적으로 자신이 속한 조직문화에 평이하거나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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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