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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피해자 2차 충격 후 현장 벗어난 30대 운전자 덜미

  • 웹출고시간2016.09.04 17:11:20
  • 최종수정2016.09.04 17:11:20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당해 도로에 쓰러진 40대 남성을 2차 충격하고 그대로 달아난 A(37)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도주차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스타렉스 차량을 운전해 지난 1일 오후 7시5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자동차학원 인근 도로를 달리던 중 모닝 차량(운전자 B씨·여·34)에 치여 도로에 쓰러져 있는 C(48)씨를 2차 충격하고 그대로 현장을 벗어난 혐의다.

사고를 당한 C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A씨는 경찰에서 "도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전혀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고 인접 시간 대 인근을 지난 차량을 분석, A씨를 특정해 지난 3일 그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C씨의 정확한 사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며 "국과수 부검 결과 등이 나오면 조사 내용과 종합해 A씨 등의 사법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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