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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지역 주민 복지사업 전개

노인전문 요양원 건립·장학금 지원 등

  • 웹출고시간2008.09.01 19:47: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법주사(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가 입장료를 징수하는 현재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법주사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 운영상황에 대비해 장기운영 계획으로 500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연수원과 노인전문 요양원 등을 건립해 주민 복지에 나서기로 했다.

연수원은 속리산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해 사찰을 찾는 외지 관광객이나 불자들이 머물렀다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법주사 주지 노현스님은 “불교계의 복지사업이 타종교에 비해 늦은 감이 있지만 노인전문요양원 등 불교복지시설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요양원의 경우 불교계에서는 수행 도량이자 보람의 공간으로, 자원봉사를 통해 복지포교 면에서 새로운 신행 풍속도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월 법주사 30대 주지로 임명된 노현스님은 지난 4월 사내리 일대 주민들을 초정해 경로잔치를 벌였으며 오는 10월께 지역 중·고생 5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청소년 장학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노현스님은 “보은지역에 여성결혼이민자가 200여명에 달한다”며 “모국에 다녀오고 싶어도 농촌의 바쁜 일손과 경제적인 이유로 갈수 없는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해 고향방문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법주사 부지에 건립될 연수원에는 16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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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