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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화분재배한 벼 60개 품종을 '한눈에'

생육특성, 병해충, 수량성 등 한자리서 비교 가능

  • 웹출고시간2016.08.04 13:48:28
  • 최종수정2016.08.04 13:48:40

4일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광장에 비치해 놓은 60개 품종의 벼화분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농업인 교육자료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벼 품종을 한 눈에 비교 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광장에 조성한 벼 화분재배가 농업인은 물론 소비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화분에 재배한 벼 품종은 토종벼(3종), 찰벼(10종), 사료용벼(2종), 유색벼(4종), 기능성벼(9종), 초다수성벼(2종), 극조생종벼(3종), 조생종벼(5종), 중생종벼(3종), 중만생종벼(19종) 등 모두 60종이다.

벼 화분재배는 센터에 보유하고 있던 유색벼 및 토종벼 7종과 충북농업기술원으로부터 우리나라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벼 품종 53종을 분양받아 지난 6월초 60개 화분에 품종별로 주당 5립식 4주를 직파해 관리를 해오고 있다.

벼 품종별 생육특성 및 병해충 발생정도, 수량성 등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어 농업인들의 내년도 벼 재배 품종 선택 기회 제공과 당면영농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 될 뿐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가 주식으로 매일 먹는 쌀이 어떻게 생산되고 농업인들이 쌀에 들이는 정성이 얼마나 큰지 잘 모르는 유치원, 초등학생들에게 벼의 생육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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