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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축구협회, 미덕중 축구부에 버스 구입비 지원

어린 꿈나무 선수들의 안전위해

  • 웹출고시간2016.07.31 14:58:32
  • 최종수정2016.07.31 14:58:42

충주시축구협회 여명구회장(오른쪽2번째) 등 임원들이 지난달 29일 미덕중을 방문해 이준화 교장(오른쪽 세 번째)에게 축구부 버스구입비 일부를 전달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축구협회가 어린 꿈나무 축구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축구부 버스 구입비를 지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29일 충주 미덕중학교 교장실에서 이준화 교장, 안종성 감독을 비롯한 학교관계자와 학부모, 축구협회 여명구 회장, 연제원 고문, 김영덕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부 버스 구입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지원금은 축구협회 강성덕, 안제환, 문대식, 연제원 고문, 김영덕 상임부회장, 김훈, 이정희 부회장 등 임원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마련한 것이다.

협회 임원들은 미덕중 축구부 버스가 노후로 인해 잦은 고장을 일으킨다는 소식을 듣고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 버스구입비 일부를 지원했다.

충주에는 7개 남·녀 초·중·고 축구부가 활동하고 있으며, 축구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난해부터 우승, 준우승, 4강 진출 등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문대식 고문은 "어린 축구선수들이 국가대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고 있다"며 "선수들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중요한 만큼 어린 선수들이 맘 놓고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축구협회는 지역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은 가운데 (주)에네스티에서 썬크림과 화장품, (주)CS코리아에서 닭고기, 무지개농장에서 계란, 시민단체에서 쌀을 지원받아 충주지역 7개 학교에 전달하는 등 선수들의 건강 챙기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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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