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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예성여고, 제24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결승 진출

국내 최강 울산현대고 제압, 13일 오전11시 경기관광고와 우승 다툼

  • 웹출고시간2016.05.12 15:23:36
  • 최종수정2016.05.12 15:23:42

충주예성여고가 지난 11일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 인조2구장에서 열린 제24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고등부 4강전에서 울산 현대고를 1대0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파란 유니폼이 예성여고 선수)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여고가 제24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예성여고는 지난 11일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 인조2구장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4강전에서 현슬기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국내 최강 현대고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경기에서 예성여고는 전반전 시작 휘슬이 울리자 마자 현대고를 강하게 밀어 붙여 경기 시작 1분만에 김소은이 강한 중거리 슛을 날려 공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현슬기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어 1대0으로 앞섰다.

이후 전후반 백중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고가 만회골을 넣기 위해 총 공격전을 펼쳤으나 예성여고의 투지에 밀리면서 득점을 하지 못하고 패했다.

결승전에 진출한 예성여고는 서울 동산정산고를 4대 3으로 물치고 결승에 오른 경기관광고와 13일 오전11시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우승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이 경기는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한다.

권무진 예성여고 감독은 "지난 동계 훈련을 착실히 준비했고, 학교와 축구협회의 헌신적인 지원으로 사기가 충천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꼭 우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축구는 충주시와 충주시축구협회가 선수, 코칭스텝, 학부모, 학교와 함께 소통하는 신바람 마케팅으로 지역 엘리트 남녀 7개팀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에 진출하는 우수한 성적으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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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